AI에 대해 막연한 기사들만 접하다가 실제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아무리 AI가 잘 개발되어도 다루는 법을 잘 모르면 쓰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쉬우니까 모두 잘 쓸 수 있으리라 믿었지만, 실제로 검색 능력, 활용 범위는 개인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간신히 기술의 진화에 따라가느냐, 마음껏 내 도구로 활용하느냐는 참 다른 문제인데, 이 과정은 AI를 훨씬 쉽게 다룰 수 있게 해 줍니다. 제 업무 분야인 패션쪽에서는 이미지 만들기나 동영상 만들기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디자인을 더 쉽게, 더 전문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AI에 관심 있는 분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었는데, 수강하시는 분들의 다양한 경력에 좀 놀랐고 자극도 되었습니다. 고정된 커리큘럼이 아니라 관심 있는 분들이 모여서 의견도 나누고 질문도 나누고 하니, 새로운 기술이 발표되어도 바로 반영할 수 있어서 효과적입니다. 아마 이런 부분이 책으로 배울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 수강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걱정이 좀 되었는데, 제 시간에 강의를 듣지 못할 때에는 다음날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시간 활용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되신다면 강의 시간에 맞춰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해 안되는 것도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고, 다른 분들의 질문도 참고하기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