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시장점유율은 각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을 나타내는 TVL(Total Value Locked)를 계산해서 산출합니다. TVL 기준으로 상위권에 있는 주요 프로젝트들부터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주식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얘기할 때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살펴봅니다. 디파이 시장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디파이 프로젝트들 중에는 자체 토큰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있고 한 프로젝트가 여러개의 토큰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파이 생태계에서는 토큰의 가격과 함께 트래픽과 이용 빈도를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디파이의 시장점유율은 해당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TVL, Total Valued Locked)을 중요한 지표로 평가합니다.


(출처: 코인마켓캡 2020.12.28 기준)

디파이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대출 서비스를 선호하며 예치된 자산 역시 대부분 대출 플랫폼에 많습니다. 디파이 분야에서 예치된 자산이 많은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살펴보면 새로운 탈중앙 금융 서비스를 기획하는데 참고가 되겠습니다.

디파이 주요 프로젝트 중에서는 체인링크, 메이커다오, 신세틱스, 컴파운드, 디와이디엑스(dYdX) 등이 있습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디파이 관련 프로젝트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기존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비교해 보면 되겠습니다.